한국 수필 문학의 대표 작가
피천득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감성적인 그림과 함께 선보이는
첫 수필그림책
한국 수필 문학의 대표 작가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중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대목을 가려 뽑아, 언어와 문장을 다듬어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그림과 함께 ‘수필그림책’을 현북스에서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장난감 가게》가 그 첫 번째이다. 낯설게 느껴지지만 수많은 동화그림책, 동시그림책들 사이에서 반짝반짝 고유한 빛을 낼 수필그림책, 피천득 선생님의 첫 번째 수필그림책은 어떤 모습일까?
수필은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나 일상생활에서 자신만의 경험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쓰는 산문 형식의 글을 말한다. 이러한 수필의 특징에 주목해 본다면 수필그림책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어린이들은 동화나 동시를 많이 읽게 되는데, 실제로 아이들이 글을 쓰게 된다면 그러한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 가정생활, 또래들과 놀이 활동, 학습과 독서활동과 관련한 생활문, 일기, 감상문, 독후감 등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써야할 것이다. 이러한 글을 쓰기에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을 읽는 활동이 아주 유익하다는 점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장난감 가게의 주인을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피천득 선생님도 손님이 오지 않더라도 파는 물건을 혼자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가게의 주인을 부러워한 적이 있다고 한다. 수필그림책 《장난감 가게》는 장난감과 장난감 가게에 대한 피천득 선생님의 생각, 어릴 적 추억, 순수함,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만의 수필그림책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제로 짧은 글을 쓰게 하고, 함께 그림을 그려 페이지를 꾸며보면 좋을 것이다. 아이가 수필을 쓰기 어려워한다면, 좋아하는 장난감을 처음 가졌을 때의 느낌이나 감정, 장난감을 좋아하게 된 이유 등 쉽게 수필 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글쓰기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면 좋을 것이다.
<작가 소개>
글 피천득
한국의 수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2007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섬세하고 간결한 언어로 그려진 수필과 자연과 동심이 아름답게 녹아 있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인연》, 《창밖은 오월인데》, 《생명》, 《산호와 진주》, 어린이를 위한 《피천득 수필 읽기》 외 다수를 냈습니다.
그림 조태겸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지금은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 《가족의 가족》, 《솜사탕을 든 아이》 외 다수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