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안전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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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 책 51

어린이가 안전할 권리

오진원 지음│오은진 그림
초등학교 3학년부터│112쪽│무선│150×210mm
값 13,000원│ISBN 979–11–5741–292–1 73300
2022년 2월 15일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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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안전할 권리

모두 안전한가요? 어떻게 하면 어린이가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가장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책 《어린이가 안전할 권리》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최근 가정 폭력과 어린이 성폭력, 어린이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과 학교, 사회가 오히려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어린이의 안전 문제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 보고 어떻게 하면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 알아보며, 아울러 어린이의 안전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모두 안전한가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집 안과 집 주위, 학교, 여러분들이 다니는 곳 모두요. 모두 안전한가요? 우리에게 안전은 무척 중요해요. 안전하고 싶은 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기본 욕구예요. 만일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지면 마음이 불안해져서 제대로 할 일도 못 하게 돼요. 즉, 안전이란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이지요.
사고 가운데는 우리가 기본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막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발이 끼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노란선 안쪽으로 서는 것처럼요. 하지만 내가 안전 수칙을 잘 지켰어도 에스컬레이터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서 사고가 일어나기도 해요. 이처럼 안전사고는 자신의 잘못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우리는 부실한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묻고, 안전해야 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해요.

안전은 권리입니다

“우리의 안전은 누가 지켜야 하나요?” 언젠가 친구들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우리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지요!” 친구들은 대부분 이렇게 답했어요. 만약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 스스로 알아서 지키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 지킬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가정에서 일어나는 학대와 방임으로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 안전하다는 광고를 믿고 사용한 화학제품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처럼요.
그럼 이런 경우, 우리의 안전은 누가 지켜줄까요? 바로 국가의 몫이지요. 국가는 여러 제도와 장치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책임이 있어요. 다시 말해, 우리에겐 안전할 권리가 있는 것이지요. 누구나 안전한 삶을 원해요. 개인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안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개인도 불안해지지요. 그러니 안전한 삶을 위해서는 개인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돼요.

어린이가 안전할 권리

안전사고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 주변의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요.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일어나고 있어요. 사고가 나면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지요. 따라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를 위한 안내문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또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설치 위치에 신경을 쓰거나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해요. 또 어린이와 어린이를 돌보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요. 만약 어린이를 위한 이런 대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건 안전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의 권리가 침해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어린이가 안전한 가정, 학교, 사회로…

가정은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예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집 안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해요. 여러분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 가운데 하나인 학교도 마찬가지예요. 어린이 교통사고나 어린이 성폭력도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요. 이처럼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배려와 함께 법과 제도 등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누구나 안전한 삶을 원해요. 개인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안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개인도 불안해지지요. 그러니 안전한 삶을 위해서는 개인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돼요.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해요. 안전 수칙이란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야 할 규칙을 말해요. 안전 수칙이 제 몫을 다하려면 미리미리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익숙하게 만들어야 해요.

[차례]

1부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
모두 안전한가요?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법
국민 안전권에 대한 각성

2부 안전 취약계층과 어린이
우선 보호받아야 할 안전 취약계층
어린이의 안전할 권리
아동 권리 헌장으로 보는 어린이의 안전권

3부 위협받는 안전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안전하게 맘껏 뛰놀 수 있는 자유
어린이 성폭력
어린이 교통사고

4부 안전한 생활을 위한 안전 수칙
안전 수칙은 왜 필요한가?
일상을 지켜주는 여러 가지 안전 수칙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 수칙
-횡단보도 안전 수칙
-자전거 안전 수칙
-물놀이 안전 수칙
-놀이터 안전 수칙
-코로나 19 안전 수칙

[작가 소개]

오진원

블로그 ‘오른발왼발’(blog.daum.net/childweb)을 운영하며,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 책과 옛이야기를 공부하면서 이 땅의 모든 어린이가 좀 더 안전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옛이야기 공부 모임 ‘팥죽할머니’와 ‘어린이 논픽션 공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민주주의와 선거》, 《하나뿐인 생명의 가치 있는 삶과 죽음》, 《여자답게? 나답게!》, 《신기한 이야기 반점》, 《책 빌리러 왔어요》, 《투명 친구 진짜 친구》, 《삼 대째 내려온 불씨》, 《재주 많은 오형제》, 《방정환과 어린이날 선언문》, 《방정환-어린이 세상을 꿈꾸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