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에서 새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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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 과학 8

봄‧여름‧가을‧겨울

동네 공원에서 새 관찰하기

조병범 글, 사진
초등학교 4학년부터│152쪽│무선
150×210mm│값 15,000원│ISBN 979-11-5741-411-6 73470
2024년 8월 06일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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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에서 새를 관찰해요!

새를 제대로 관찰하려면 꼭 유명한 철새 도래지까지 찾아가야 할까요? 동네마다 있는 공원을 찾아가면 얼마든지 새를 관찰할 수 있어요. 텃새는 물론이고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와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새까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필자가 직접 동네 공원에서 만난 새들을 기록한 책 《동네 공원에서 새 관찰하기》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과 함께 동네 공원에서 멋진 새들도 만나고,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한껏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은이의 말]

동네 공원에서 새를 만나는 즐거움

동네 공원은 자연의 보물 창고예요. 나무와 풀은 물론 나비와 잠자리, 매미와 귀뚜라미, 개구리와 맹꽁이, 이따금 볼 수 있는 너구리와 고라니까지 온갖 생명이 동네 공원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어요. 특히 새는 언제든 볼 수 있어요. 텃새와 철새가 늘 있지요.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 새도 여럿 있어요. 스쳐 지나갈 때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지요.
새는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야생의 생명이에요. 일상에서 혹사한 눈을 느슨하게 하고, 귀를 활짝 열면 보고 들을 수 있어요. 천천히 걸으며 감각을 열면 공원의 새가 보이기 시작하여 걸을 때보다 멈추어 설 때가 많아요. 멈추어 서서 공원의 새 하나하나를 처음 본 듯 새롭게 자세히 봐요. 그러면 비로소 보여주지 않고 들려주지 않고 감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새를 보고 알게 돼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함께 동네 공원을 걸어 볼까요?

[이 책의 특징]

1.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동네 공원에서 직접 관찰한 새들과 그 새들의 재미난 생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물총새가 옆으로 뻗은 버드나무 가지에 앉았다가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어찌나 빠르던지 물총새가 물속으로 날아내리는 모습을 본떠서 일본의 고속철도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이해되었어요. 물총새가 두툼한 부리로 방금 잡아 살아있는 물고기를 물고 있는 장면을 여러 번 보았어요. 물고기를 패대기쳐서 기절시킨 뒤 꿀꺽 삼키는 모습까지 보고 나면 ‘물고기 사냥꾼의 왕’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2. 수년에 걸쳐 동네 공원에서 직접 찍은 여러 종류의 새 사진들이 생생한 화보로 펼쳐져요

“꿩 같은 텃새와 개개비, 노랑할미새, 숲새, 제비 같은 여름 철새, 검은딱새, 울새, 휘파람새 같은 나그네새와 길잃은새까지 볼 수 있는 봄은 환희로 들끓어요. 그저 공원으로 발을 내딛기만 해도 축제가 펼쳐져요. 새의 노래가 다채롭게 울려 퍼지고, 짝짓기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꽃과 어우러져 화조도가 여기저기 그려져요. 어서 새소리 즐거운 현장, 공원으로 들어가 봐요.”

3. 부록으로 동네 공원에서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새 100종 목록이 생김새, 관찰한 계절 등과 함께 실려 있어, 독자들이 직접 동네 공원에서 새를 관찰할 때 도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요

[차례]

1부 겨울

겨울 공원에 찾아오는 새들
새해 새날을 반기다, 텃새 까치
공군의 상징, 겨울 철새 참매
성대모사 재주꾼, 텃새 어치

2부 봄

봄 공원에 찾아오는 새들
나무한테 노래를 불러 주다, 텃새 노랑턱멧새
혼자가 아니다, 여름 철새 물총새
꽃보다 더 꽃이다, 여름 철새 흰눈썹황금새
동네 공원의 ‘화조도’

3부 여름

여름 공원에 찾아오는 새들
이곳이 고향이다, 여름 철새 쇠물닭
천연기념물, 여름 철새 솔부엉이
멸종위기종, 여름 철새 붉은배새매
동네 공원의 어린새

4부 가을

가을 공원에 찾아오는 새들
무리 지어 이동한다, 나그네새 검은이마직박구리
굴뚝 같은 그리움, 텃새 굴뚝새
작지만 작지 않은 새, 텃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맺음말  동네 공원에서 즐거움을 발견해요

• 부록 | 동네 공원에서 직접 관찰한 새 100종

[작가 소개]

글, 사진 조병범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어렸을 적 삼태기로 참새를 잡고, 맨손으로 굴뚝새를 잡으며 놀았습니다. 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일했어요. 그러다 직장 앞 습지에서 새를 발견하고,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를 보면서 어렸을 적 함부로 새를 잡았던 악행(?)도 반성하고,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어요. 새를 비롯한 생명들이 살 아가는 터전이 오랫동안 지속하기를 바랍니다. 혼자 새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식구와 함께, 벗들과 함께, 새를 보기 시작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새를 볼 꿈을 꿉니다. 지은 책으로 《시민과학자, 새를 관찰하다》, 《생명을 보는 눈》이 있어요.